백신에 대해서 불안감을 조성하던 언론 매체들의 논조가 바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도 백신을 맞읍시다. 좋죠, 맞아야죠. <br /> <br />그런데 몇몇 나라의 상황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보십시오. 싱가포르를 봐야 합니다. <br /> <br />싱가포르는 백신 접종률이 거의 60%에 이르렀습니다. <br /> <br />블룸버그에서 코로나19 회복성 지수를 따질 때 누가 뭐래도 4월까지는 전 세계 1위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4월 말부터 심상치 않게 흐르더니 2차 재확산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보시면 식당가가 문을 닫았고 초토화됐다는 표현이 나오죠. <br /> <br />우리보다 훨씬 강력한 집합금지 조치를 지금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6월 13일까지인데요. <br /> <br />우리는 5명까지지만 여기는 2명까지입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식당에 가서는 아예 밥을 먹을 수 없고 테이크아웃만 가능하고요. <br /> <br />마스크 착용이 도저히 불가능한 활동, 예를 들면 헬스클럽이라든가 마사지숍, 이런 데 피부숍 이런 데는 완전히 문을 닫습니다. <br /> <br />최대 인원도 정원에서 25%로 확 깎고요. 싱가포르 상황이 이렇고 이번에는 칠레를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칠레도 중남미 쪽에서는 백신 접종이 상당히 앞서갔던 나라입니다. <br /> <br />보시면 지금 40%까지 접종률이 갔는데도 코로나19가 다시 번져서 난리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자가 6000, 9000을 왔다갔다합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백신 효과가 확실히 나타나기 전에 국민들이 너무 일찍 긴장을 풀어버린 게 문제고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가 가깝기 때문에 확 번진 게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따로 떨어져 있는 섬나라들도 마찬가지 상황이 벌어집니다. <br /> <br />세이셸군도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도 백신접종률이 60%가 넘는데 정확하게 얘기하면 1차, 2차를 모두 맞은 사람이 62.2%입니다. <br /> <br />인구가 얼마 안 되기 때문에. 그런데 왜 문제가 생겼냐면 백신 접종률이 34% 정도 갔던 3월달에 관광수입을 위해서 관광객을 공항과 항구를 열고 다 받아들였습니다. <br /> <br />물론 양성인 사람은 안 되고 음성인 사람만 받았습니다마는 결국 문제가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다시 봉쇄령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을 접종하셨다고 해도 항체 형성 전까지는 성급하게 마스크를 일단 벗으시면 안 되는 거죠. <br /> <br />보시면 당국은 무리가 없다고 얘기하지만 아무튼 언론들은 조심해야 된다는 얘기를 계속합니다. <br /> <br />가능한 집단면역이 확실하게 이뤄졌다고 판정이 될 때까지는 크게 불편하지 않으시다면 방역수칙을 지키고 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52819394977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